해고는 손발이 닳도록 배를 만든 대가였다. 그러므로 처음부터 상식 밖이었고 아이러니의 반복이었다.

경영악화의 책임을 경영에 참여하지 않는 노동자가 져야 하는 논리부터 그랬다. 노동력이 싼 나라에 공장을 세워 일감을 몰아주고 자국의 조선소는 일감이 없으니 정리해고가 방법이라는 회사입장은 비정하다기 보다는 뻔뻔했다.

이런 입장을 기꺼이 옹호한 정부는 법 질서와 국민의 안전을 떠받들면서도 크레인에 올라갈 수밖에 없었던 한 생명목소리에는 귀 기울이지 않았다.

(사진 관련 기사 중에서/프레시안 최형락 기자)

 

 

 

85호 크레인→

[출처: Pressian-85호 크레인에 매달린 한진사태의 결말은? (이미지 프레시안) 사진으로 본 한진중 사태와 김진숙 고공농성 200일]

※ Pressian 사진기고 - 김수진 외 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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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람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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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OGtv] 2차 희망버스 이야기 (1)

 

[PLOGtv] 2차 희망버스 이야기 (2)

 

 

188일이다. 대답은 없다. 깡패에, 깡패같은 경찰에,

일을 하는건지 안하는건지 법원의 명령서에,

쓰레기만도 못한 대한민국 부자간판언론에,

전기도 끊고 밥도 안주고, 마음을 졸였다 풀었다 심리전술까지...

도대체 저O들은 사는꼴이 어떻길래 이렇게 잔인할까?

 

3일 전에 품은 생각이다.

현실에서 변한 건 없다.

 

그리고 이런 징한 비를 견디는 김진숙 위원의 얘기를 조금만 듣는다면

누구나 이런 답답한 마음에 사로잡힐 것이다.

(더 갑갑한 것은 이런 일이 일상사로 비일비재하게 너무나 많이 들려온다는 것이다. )

 

Digital과 국제화와 열린 시대를 떠드는 지금의 대한민국 현실이다.

                                                                                              (2011. 7. 15)

 

※  [동영상 원본 출처: 7월9일 한진일일보고서 - 희망을 없애려는 대한민국 공권력의 횡포(http://plogtv.net/55)]

Posted by 사람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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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OGtv] 2차 희망버스 - 봉래 교차로에서

 

지금 대한민국 현실입니다.

                                              (2011. 7. 15)

Posted by 사람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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