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없는 지젝이 천리를 간다

슬라보예 지젝이 지난 일요일에, 뉴욕에서 벌어지고 있는 '점령 시위'에 나와서 연설을 했다. 동료와 그 이야기를 하다가, 연설문을 옮겨보고 싶어졌다.

동영상도 아주 인상적이다. 지젝의 무대 매너(?)도 그렇고, 연설 방식도 그렇다. 전체 연설은 20분 정도이고 이 유튜브 영상은 뒤가 조금 잘린 15분 정도다. 원래는 그 절반 시간이면 충분했을 텐데, 마이크가 없어서 주변 사람들이 그의 말을 반복하며 스피커 역할을 하는 바람에 시간이 두 배로 걸렸다. 세계적인 학자가 세계의 눈길을 모으는 시위에 나와 연설을 하는데, 그의 주변에 21세기형 스마트폰과 카메라는 숱하게 많지만 17세기에 그 아이디어가 나온 이래 전통적인 '시위 용품'이 되어 온 그 흔한 메거폰 하나 없어서 주변 청중이 그의 말을 구절 구절 반복 재생한다. 이것은 뉴욕시 당국이 메거폰을 비롯한 확성 장치를 허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주코티 공원에서 누가 연설을 하든, 연설은 이런 원시적인 (혹은 80년대식) 방식으로만 증폭된다. 그의 주장은 바로 그가 서 있는 작은 공간을 넘어서 전달되기도 어려운 양상이다.
그러나 한편, 스마트폰과 카메라에 기록된 덕분에 그의 주장은 시간과 공간을 넘어서 무한히 확장되고, 나와 당신이 이렇게 보고 있다. 비조직성 같은 이번 시위의 특성에 대한 논의가 한창인데, 지젝의 연설을 비롯해 주코티에서 주장이 탄생하고 확장하는 과정은 그 상징적인 모습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연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그들은 우리가 모두 루저라고 말한다. 그러나 진정한 루저들은 저곳 월 스트리트에 있다. 우리가 낸 돈으로 수십억 달러의 구제 금융을 받은 것은 그들이 아닌가. 그들은 우리가 사회주의자라고 말한다. 그러나 부자들을 위한 사회주의는 언제나 존재해 왔다. 그들은 우리가 사유재산을 존중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러나 우리가 여기서 밤낮으로 몇 주 동안 사유재산을 파괴한다 해도, 2008년의 금융 시장 붕괴 당시 파괴된 사유재산의 양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다. 사람들이 피땀 흘려 이룬 그 사유재산 말이다. 그들은 우리가 꿈 같은 이야기를 한다고 말한다. 정작 백일몽을 꾸는 이들은 지금과 같은 방식이 무한히 계속될 수 있으리라 믿는 그들 자신이다. 우리는 꿈을 꾸는 사람이 아니다. 우리는 점점 악몽이 되고 있는 꿈에서 깨어나고 있는 사람들이다.
우리는 아무 것도 파괴하지 않는다. 우리는 시스템이 그 스스로 파괴되어 가는 것을 지켜 보는 목격자일 뿐이다. 마치 만화에 흔히 나오는 장면과 흡사하다. 고양이가 낭떠러지를 향해 다가간다. 끝을 지나서 디딜 땅이 없어졌는데도, 고양이는 이런 사실을 무시하고 계속 걸음을 걷는다. 아래를 쳐다보며 그런 사실을 깨달았을 때, 고양이는 이미 추락하고 있다. 우리는 지금 이런 사태를 막기 위한 일을 하는 중이다. 우리는 월 스트리트 사람에게 "아래를 쳐다보라구!" 하고 말하는 중이다.
2011년 4월 중순에 중국 정부는 대안 현실이나 시간 여행을 포함한 텔레비전 프로그램, 영화, 소설 등을 모두 금지시켰다. 이런 조처는 중국에게는 좋은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람들이 여전히 대안을 꿈꾸고 있으므로, 이런 꿈꾸기를 금지해 버려야 하는 것이다. 이곳의 우리에게는 그런 금지 조처가 필요없다. 우리를 지배하는 시스템은 우리가 꿈꿀 여지조차 주지 않고 우리를 옥죄기 때문이다. 우리가 보는 영화들을 생각해 보라. 세상이 종말로 향하는 스토리는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소행성이 지구에 부딪쳐 모든 생물이 멸종하게 된다든가 하는 식으로. 그러나 우리는 자본주의의 종말은 도저히 상상하지 못하고 있지 않은가.
그럼 우리가 여기서 하는 일은 무엇인가. 공산주의 시절에 나돌던 구닥다리지만 매력적인 농담이 하나 있다. 한 동독 인민이 시베리아에 파견되어 일하게 되었다. 그는 자신이 보내는 우편물이 검열될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친구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해 두었다. "암호를 정해 두세나. 만일 내가 파란색 잉크로 편지를 써 보낸다면, 그건 내가 쓴 내용이 사실이라는 뜻일세. 만일 빨간색 잉크로 씌어 있다면, 편지 내용은 거짓일세." 그가 떠난 지 한 달 뒤에, 그의 친구는 시베리아에서 온 첫 편지를 받았다. 파란색으로만 쓰인 편지였다. 편지는 다음과 같이 되어 있었다. "모든 것이 굉장하다네. 상점은 질 좋은 음식으로 가득 차 있고, 극장에서는 서방에서 만든 유명한 영화가 상영되지. 아파트는 널찍하고 고급스럽다네. 여기서 구할 수 없는 것이라고는 빨간색 잉크뿐이라네."
바로 이게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이다.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모든 자유를 갖고 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빨간 잉크가 없다. 우리가 갖지 못한 자유를 드러내 말할 수 있는 언어가 없는 것이다. 우리는 자유에 대해 어떠한 생각을 갖도록 교육 받는다. 이를테면 테러와의 전쟁에서 강조되는 자유라든가 말이다. 그러나 이런 방식은 자유의 개념을 왜곡시킨다. 우리에게 필요한 빨간색 잉크를 만들어 내는 것. 이 자리에서 여러분이 하고 있는 일은 바로 그것이다.
조심해야 할 점도 있다. 여러분 자신과 사랑에 빠지지 말라. 우리는 여기서 신나는 시간을 보내는 중이다. 그러나 축제란 원래 손쉽게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축제가 끝난 다음날이다. 우리가 어쩔 수 없이 일상의 삶으로 돌아간 뒤가 문제인 것이다. 그 때 어떤 변화가 생길까? 시간이 지난 뒤 당신은 오늘을 이렇게 기억할지도 모른다. "아, 우리는 젊었었고, 시위는 대단했지." 나는 여러분이 지금 이 순간을 그런 식으로 기억하지 않기를 바란다. 우리의 핵심 메시지는 무엇인가. "우리에게 대안을 생각할 자유가 허용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아닌가. 이런 원칙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우리가 사는 사회는 여전히 실현 가능한 최선의 사회가 아닌 것이다. 우리 앞에는 긴 여정이 남아 있다. 우리가 맞서야 할 문제들은 진정으로 어려운 것들이다. 지금 우리는 우리가 무엇을 원하지 않는지 알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어떤 사회 체계가 자본주의를 대치할 수 있을 것인가? 우리는 어떤 지도자를 따라야 하는가?
기억하라. 문제는 부패나 탐욕이 아니다. 문제는 시스템이다. 당신을 부패하게 만드는 것은 시스템이다. 또 적뿐만이 아니라, 우리의 노력을 물타기하러 나선 가짜 친구들에 대해서도 주의하라. 이들은 이 시위가 아무런 해가 없는 도덕적 항의에 그치도록 만들기 위해 애쓸 것이다. 마치 카페인 없는 커피, 무알콜 맥주, 무지방 아이스크림처럼. 그들의 노력은 커피에서 카페인을 빼내려는 것이나 비슷하다. 그러나 우리가 여기에 모인 이유가 무엇인가. 깡통을 재활용하는 일, 자선 사업에 푼돈을 기부하는 일, 스타벅스에서 카푸치노를 사면서 1%가 제3 세계 기아 아동을 돕는 데 쓰이도록 하는 일 등을 하면서 도덕적 만족감을 느끼기에는 이 세상의 문제가 너무 크다는 점을 인식하기 때문이 아닌가. 일도 아웃소싱되고 포로에 대한 고문도 아웃소싱되는 세상이다. 결혼 알선 업체들은 우리의 사랑마저 아웃소싱하고 있다. 이런 세상에서 우리는 오랫동안 정치 참여 또한 아웃소싱되도록 허용해 왔다. 이제 우리는 이를 되찾고 싶은 것이다.
만일 공산주의란 말이 1990년에 무너진 시스템을 의미한다면, 우리는 공산주의자가 아니다. 당시의 공산주의자들이 오늘날 가장 효율적이고도 무자비한 자본주의자가 되었다는 점을 기억하라. 오늘날 중국의 자본주의는 미국 자본주의보다 훨씬 더 역동적이지만, 민주주의를 필요로 하지는 않는다. 이게 무엇을 뜻하는가. 당신이 자본주의를 비판할 때, 이를 반민주주의적이라고 매도하는 협박에 굴하지 말아야 한다는 점이다. 자본주의와 민주주의의 결혼은 끝났다. 변화는 실현될 수 있다.
(여기까지가 원고로 준비한 연설이고, 아래는 원고 없이 직접 말한 내용이다.)
오늘날 실현할 수 있는 일이란 무엇인가. 미디어를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오늘날의 세상은 기술적인 면과 성적인 면에서 안 되는 일이란 없는 곳이 된 듯하다. 달로 여행할 수 있으며, 유전자 공학 덕분으로 영생에 가깝게 되었다. 당신이 원한다면 동물을 비롯한 그 무엇과도 섹스를 할 수 있다. 그러나 사회나 경제 분야를 보라. 이 분야에서는 거의 모든 일이 불가능한 것처럼 되어 있다. 만일 당신이 부자들에게 부과하는 세금을 약간 올리고 싶다고 해 보자. 그들은 불가능하다고 말할 것이다. 경쟁력을 잃는다고 주장하면서. 만일 당신이 의료 체제를 갖추기 위해 돈이 좀더 필요하다고 해 보자. 그들은 "전체주의 국가가 되자는 말이냐. 불가능하다"라고 말할 것이다. 곧 영생의 삶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약속하면서도 당장의 의료 혜택을 위해서는 약간의 추가 지출도 허용되지 않는 세상. 이런 세상은 무언가 잘못된 곳이다. 우리는 지금 우리가 원하는 것을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야 할지 모른다. 우리는 '높은 수준'의 생활을 원하는 게 아니다. 우리는 '더 나은' 수준의 생활을 원하는 것이다.
우리를 공산주의자라고 한다면, 그 말이 맞는 단 하나의 이유는 우리가 the commons를 염려한다는 점이다. 자연의 commons, 지적 재산에 의해 사유화된 commons, 유전자 공학의 commons. 우리는 이를 위하여, 그리고 오로지 이것만을 위하여 싸워야 한다.
공산주의는 분명히 실패했지만, commons의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그들은 여기 모인 우리가 미국인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러나 자신들을 진정한 미국인이라고 주장하는 보수 근본주의자들이 깨달아야 할 게 하나 있다. 기독이란 무엇인가? 성령이다. 성령이란 무엇인가? 자유와 책임을 가진 신자들이 서로에 대한 사랑으로 연결된 평등적인 공동체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성령이 임한 곳은 바로 지금 이곳이다. 저 건너편 월 스트리트에는 신성을 모독하고 우상을 숭배하는 이교도들이 있을 따름이다. 따라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견인불발의 마음가짐뿐이다. 내가 염려하는 유일한 점은, 우리가 어느 날 집으로 돌아간 뒤, 1년에 한 번씩 만나서 맥주잔을 기울이며 "그 때 우리 정말 대단했지" 하고 추억에 젖어 회상이나 하는 것이다. 그러지 않겠다고 여러분 자신에게 약속하라. 사람들은 종종 무언가를 욕망하면서도 실제로 그것을 추구하지 않는다. 여러분이 욕망하는 것을 실제로 추구하기를 두려워 말라.

the commons는 communism과 연결되며 쓰였는데, 뒤에서 사용되는 문맥까지 고려하면 한국어로 옮기기가 쉽지 않아서 그냥 두었다. 사전적으로는 서민이란 뜻이 있고, 여기서는 그러한 계층이 구성원이 되는 공동체 정도로 이해해도 괜찮을 듯 싶다. 아니면 추상적인 공(共, 더불어)의 개념으로 볼 수도 있을 듯. 지젝이 이 말을 다른 의미로 쓰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덧붙임] 지젝이 연설에서 말한 'the commons'의 맥락을 잘 이해할 수 있는 관련 자료는 <New Left Review> 2009년 5/6월호(43-55)에 실은 그의 에세이 'How to Begin from the Beginning'인 듯하다. 이 에세이 뒷부분에, 연설에서 나온 거의 그대로의 형태와 의미로 이 말이 사용되고 있다. 후쿠야마의 '역사의 종언'식 인식을 비판하며, 세계 자본주의가 스스로의 재생산을 부정할 만큼 모순을 가지고 있음을 설명하는 부분이다. 그는 네 가지 가능한 모순을 제시하는데, 1) 생태적 재앙의 위협, 2) 이른바 지적 재산이라는 이름 아래 이루어지는 부적절한 사유화, 3) 새로운 과학 기술(특히 유전자 공학) 발전에 따른 사회윤리적 문제, 4) 새로운 형태의 사회 격차와 차별 등이다. 연설에 나온 "자연의 commons, 지적 재산에 의해 사유화된 commons, 유전자 공학의 commons"는 이 1)~3)과 정확히 대응한다. 그리고 그 아래 이 commons들을 개별 설명하는데, 해당 부분을 인용하면 다음과 같다(강조는 내가).
First, there are the commons of culture, the immediately socialized forms of cognitive capital: primarily language, our means of communication and education, but also shared infrastructure such as public transport, electricity, post, etc. If Bill Gates were allowed a monopoly, we would have reached the absurd situation in which a private individual would have owned the software tissue of our basic network of communication. Second, there are the commons of external nature, threatened by pollution and exploitation—from oil to forests and the natural habitat itself—and, third, the commons of internal nature, the biogenetic inheritance of humanity. What all of these struggles share is an awareness of the destructive potential—up to the self-annihilation of humanity itself—in allowing the capitalist logic of enclosing these commons a free run. It is this reference to ‘commons’ which allows the resuscitation of the notion of communism: it enables us to see their progressive enclosure as a process of proletarianization of those who are thereby excluded from their own substance; a process that also points towards exploitation. The task today is to renew the political economy of exploitation—for instance, that of anonymous ‘knowledge workers’ by their companies.아래 댓글에서 의견을 주신 분들의 해석들과 다 잘 맞는다. commons를 어떤 말로 옮기든,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대개 잘 이해하셨으리라 믿는다.
※ 이미지: imposemagazine.com

Commented by deulpul at 2011/10/16 12:09

 

[출처: 강금실의 서재]

Posted by 사람23호
,

서울 시민 여러분, 여러분께 희망의 투표를 기대합니다!!!

10월 26일에 민주시민의 기본권리, 꼭 행사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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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인간됨은 그 사람이 살아온 삶의 총합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두 사람의 삶을 한번 비교해봤습니다.

한번 평가해보시길.

[출처: 다음 아고라- 크루즈님의 같은 제목의 글]

Posted by 사람23호
,

딴지총수 김어준, 민주당소속 17대 국회의원 정봉주, 시사평론가 김용민, 시사IN 폭로전문 주진우 기자.

이렇게 넷이서 만들어가는 사상 초유의 각하 헌정 방송ㅋㅋㅋㅋ

그동안 쏟아지는 정보와 수꼴언론의 방해공작에 아리까리했던 정보를 핵심부터 정확히 맥을 짚어가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가능하면 아이튠즈 팟캐스트를 이용해 다운로드(무료)하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래야 팟캐스트 순위에 적용이 된다고 합니다. 
높은 순위를 차지할수록 각하의 업적을 전세계와 공유할 수 있습니다. 피~~~~~~쓰

*청취방법
아이폰(애플) 사용자
http://itunes.apple.com/us/podcast/id438624412
위 주소에서 전용어플을 다운받아 청취
안드로이드폰 사용자
안드로이드에서는 전용어플이 없기 때문에 팟캐스트 , google listen 과 같은 어플을 설치한 후에
방송주소를 통해서 듣기를 하는 메뉴에 아래 주소를 넣어주면 다시듣기가 가능합니다.
http://old.ddanzi.com/appstream/ddradio.xml

출처] 나는 꼼수다 8회 (인터넷주소,다운로드)|작성자 세미한빈

pc사용자(아이튠즈를 이용해서 듣기)
1. 아래 주소로 갑니다.
http://itunes.apple.com/us/podcast/id438624412

2. 일단 우측에 아이튠즈 다운로드 클릭

3. 윈도우 버전에 맞는 아이튠즈 선택(윈도우7 64비트는 죠기)

4. 위 그림처럼 설치프로그램이 다운됐으면 닥치고 설치

5. 바탕화면에 아이튠즈 바로가기 클릭

6. 아이튠즈 상단에서 "딴지일보" 검색 - 듣고싶은 에피소드 제목 위에 마우스를 올려놓으면 플레이 버튼 생김 - 즐감~

"나는 컴맹이라 뭔 개소린지 모르겠지만 졸라 듣고싶다"하는 사람은 아래 주소 클릭(mp3 파일)
[공지]
"나는 꼼수다"의 한 회 제작비는 약 300만원 정도이고 이 대부분이 트래픽에 따른 서버비용이라고 합니다;;
가능하면 아래 분할압축 파일이나 mediafire(해외서버)를 이용해 다운받아 주셨으면 합니다. ㅡㅗㅡb
분할압축파일 다운 받기 - http://mozoh.tistory.com/427
티스토리에 10MB씩 나눠 올린 것으로, 다시 하나로 합쳐야해서 조금 귀찮지만
속도도 빠르고 딴지일보 쪽에 전혀 부담을 주지 않으므로 강추합니다.

mediafire를 이용한 다운 받기
링크를 따라가셔서 아래 그림을 참고, 클릭하시면 됩니다. 
해외 서버를 이용하는 방식이라 속도가 조금 느릴 수 있지만 딴지의 트래픽을 줄여주는 좋은 방법입니다.
(회선에 따라 5분~15분이면 충분)

나는 꼼수다(01회) - BBK 총정리

http://www.mediafire.com/file/lrldpuyhyf5q9dv/20110428.mp3 - 착한 링크

http://oujoon.nowcdn.co.kr/20110428.mp3

나는 꼼수다(02회) - 한나라당의 내분

http://www.mediafire.com/file/ykvomu8dy4ia2p9/20110512.mp3 - 착한 링크

http://oujoon.nowcdn.co.kr/20110512.mp3

나는 꼼수다(03회) - 140억의 비밀 

http://www.mediafire.com/file/ztz4sqa8yz5iifp/20110519.mp3 - 착한 링크

http://oujoon.nowcdn.co.kr/20110519.mp3

나는 꼼수다(04회) - 남북회담과 부산저축은행

http://www.mediafire.com/file/py6h86ev3q05xw5/20110603.mp3 - 착한 링크

http://oujoon.nowcdn.co.kr/20110603.mp3

나는 꼼수다(05회) - 중수부폐지와 등록금문제

http://www.mediafire.com/file/t4upjhp06ty5tuk/20110610.mp3 -착한 링크

http://oujoon.nowcdn.co.kr/20110610.mp3

나는 꼼수다(06회) - 반값 등록금 문제 

http://www.mediafire.com/file/dpp3shb031af6rr/20110615.mp3 -착한 링크

http://oujoon.nowcdn.co.kr/20110615.mp3

나는 꼼수다(07회) - 오세훈의 무상급식  

http://www.mediafire.com/file/6l06blhvctmmio5/20110624.mp3 - 착한 링크

http://oujoon.nowcdn.co.kr/20110624.mp3

나는 꼼수다(08회) - 청계재단의 진실 

http://www.mediafire.com/file/74drpprctfih753/20110630.mp3 - 착한 링크

http://oujoon.nowcdn.co.kr/20110630.mp3

나는 꼼수다(09회) - 3MC의 비밀 

http://www.mediafire.com/file/bylzc7w73842ayl/20110708.mp3 - 착한 링크

http://oujoon.nowcdn.co.kr/20110708.mp3

나는 꼼수다(10회) - 6미터의 비밀

http://www.mediafire.com/file/jx5v7g5t7v3tiz8/20110715.mp3 - 착한 링크

http://oujoon.nowcdn.co.kr/20110715.mp3

나는 꼼수다(11회) - 농협사태의 비밀

http://www.mediafire.com/file/98l961qmdyuda7f/20110721.mp3 - 착한 링크 

http://oujoon.nowcdn.co.kr/20110721.mp3

나는 꼼수다(12회) - 딴지일보 해킹과 장자연 1편

http://www.mediafire.com/file/we3v72bklec6230/20110728.mp3 - 착한 링크

http://oujoon.nowcdn.co.kr/20110728.mp3

나는 꼼수다(13회) - 장자연 사건과 인천공항 

http://www.mediafire.com/file/4zun23efpa8urxi/20110804.mp3 - 착한 링크

http://oujoon.nowcdn.co.kr/20110804.mp3

나는 꼼수다(14회) - 정봉주,댓글부대 그리고 자원외교  

http://www.mediafire.com/file/zsaha1avqv09rbw/20110811.mp3 - 착한 링크

http://oujoon.nowcdn.co.kr/20110811.mp3

나는 꼼수다(15회) - 정봉주, 오세훈 그리고 큰목사님

http://www.mediafire.com/file/d6s8m7x48nn73ls/20110818.mp3 - 착한 링크

http://oujoon.nowcdn.co.kr/20110818.mp3

나는 꼼수다(호외) - 오세훈시장 절친수락 사건

http://www.mediafire.com/file/bhd5zda1a8ldicn/20110822.mp3 - 착한 링크

http://oujoon.nowcdn.co.kr/20110822.mp3

나는 꼼수다(16회) - 오세훈 백수복귀, 딴지일보 해킹

http://www.mediafire.com/file/ev8s9cth5zkf72e/20110827.mp3 - 착한 링크

http://oujoon.nowcdn.co.kr/20110827.mp3

나는 꼼수다(17회) - 곽노현 10.26 사건 
http://www.mediafire.com/file/o6ryvm9w7h06jwt/20110831.mp3 - 착한 링크
http://oujoon.nowcdn.co.kr/20110831.mp3

나는 꼼수다(18회) - 가카, 곽노현 그리고 안철수
http://www.mediafire.com/file/u4y88a9eufiuaox/20110907.mp3 - 착한 링크
http://oujoon.nowcdn.co.kr/20110907.mp3
나는 꼼수다(19회) - 위키릭스와 곽노현
http://www.mediafire.com/file/maj4jy64hzac1wd/ggomsu019.mp3 - 착한 링크
http://oujoon.nowcdn.co.kr/ggomsu019.mp3

나는 꼼수다(20회) - 왕재산간첩단, 삼화저축은행

http://www.mediafire.com/file/zzvq121r3ptp154/ggomsu020.mp3 - 착한 링크

http://mozoh.tistory.com/427 - 착한 링크(분할압축)

http://oujoon.nowcdn.co.kr/ggomsu020.mp3


 

[긴급공지]

방송을 접하신 분들은 이미 느끼셨겠지만 딴지일보의 재정상태가 썩 좋지 못합니다...^^;;

안 봐도 뜯기는 KBS 수신료를 생각하면 만감이 교차하는군요.

딴지일보에서 방송하는 "나는 꼼수다"에 자발적으로 청취료를 내실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http://hannaray.com/?p=405

퍼가시는 분들께 부탁의 말씀~^^

출처는 밝히지 않으셔도 전혀 관계없으나 mp3 링크만 퍼가시지 말고 전문을 퍼가주시기 부탁드립니다.

mp3 다운은 딴지일보 쪽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무료이니 가능하면 아이튠즈에서 다운받도록 유도해주셨으면 합니다.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퍼가시는 것은 환영하지만 전문을 퍼가주시기 바랍니다.
글이 길어 귀찮으시다면 적어도 "착한 링크"도 같이 퍼가주세요;;
웹상에서 제목과 직접링크만 노출된 제 글을 보면, 
많은 분들과 공유하기 위해 작성한 글이 오히려 딴지 쪽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 같아 마음이 무겁습니다.
부탁드립니다~꾸벅

[출처: mozoh blog(http://mozoh.tistory.com/423)]
(2011. 9. 24. 퍼옴)

Posted by 사람23호
,

 

Salzblumenfeuer3토디는 독일의 사진작가다. 전시 경험과 수상 경력이 있고 잡지나 책에 작품이 실린 적도 있다.
토디의 본업은 정원사다. 정원을 아름답게 꾸미는 일이 아니라 생화를 생산하는 비닐하우스에서 하루종일 반복되는 육체노동을 한다. 그의 월급은 최저 생계비 수준으로 지난 20년간 오른 적이 없다. 실직이 세상에서 제일 무섭다는 토디는 사장에게 월급 인상을 요구하지 못한다. 사진 작품에 드는 재료비는 식비를 아껴서 충당한다.
토디는 매일 아침 5시에 일어나 화원의 쓰레기장으로 간다. 그곳에서 팔지 못해 버려진 꽃과 녹슨 고철을 조합해 사진을 찍으며 출근 전 한 시간을 보낸다. 토디는 꽃이 시들기 직전 가장 강렬한 빛을 발한다는 것을 안다. 새벽빛과 아침이슬이 사진에 어떤 효과를 내는지도 알고 있다. 바람부는 방향과 햇빛의 상관관계도 농부처럼 훤히 꿰고 있다. 가을날 동풍이 불면 토디는 마음이 설렌다. 그런 날 저녁 그는 프랭크 게리의 마르타 미술관으로 향한다. 물결치는 철재 지붕이 동풍이 부는 날의 특별한 석양빛을 받아 핏빛으로 물드는 순간을 포착하기 위해서.
토디를 만날 때 나는 말 없이 그가 찍어놓은 사진들부터 감상한다. 한 작품에 자꾸 눈길이 갔다. 다른 사진으로 시선을 옮겼다가도 어느새 그 사진을 또 보고 있었다. 까만 바탕에 놓인 검붉고 샛노란 빛의 튤립들이 밤하늘로 타오르는 불꽃 같았다. 타다닥하고 모닥불 타는 소리가 들리는 듯했다.
Salzblumenfeuer10
대용량 다운로드 여기 누름
"이거 불꽃이네"
"그렇게 보여?"
"그런 의도로 찍은 거 아니야?"
"구도와 색상을 구체적으로 상상하긴 했지만 불꽃이란 생각은 안 했는데."
"그럼 무슨 의도였어?"
"..."
"너도 불꽃처럼 보인다는 데 동의해?"
"응."
그는 튤립이 강렬한 빛깔을 내는 비결을 지나가는 말처럼 얘기해줬다. 닫혔던 튤립 봉오리가 살짝 벌어지자마자 줄기를 잘라내서 서늘하고 어둑한 장소에 보관한다. 추위와 어둠 속에서 정열을 안으로 삭이는 튤립은 열에 달떠 짙은 색으로 농익으며 벌어진다. 일주일 쯤 지나 꽃잎이 살짝 마르기 시작하는 순간이 절정의 순간이다. 튤립은 강렬한 빛깔로 태양빛처럼 활활 피어나서는 이내 사그라진다. 꽃잎의 색감과 질감이 절정을 이루는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사진을 찍어야 한다. 화가가 물감을 섞어 원하는 색을 내듯, 정원사 토디는 빛을 이용해 원하는 색을 피워낸다.
그가 작년 겨울에 말려두었던 흙갈색 나뭇잎과 녹슨 고철을 이용해 세심하게 작품을 구성할 때 땅에 흩어진 꽃잎 한 장에도 우연은 없었다. 그리고 300컷 이상의 사진을 찍은 후 고르고 골라 작품 하나가 탄생했다.
"크게 뽑아서 벽에 걸어놓으면 멋지겠다. 내가 제목 지어줄까, 소금꽃불 어때?"
"소금꽃불?"
"땀에 절은 작업복에 허옇게 피어나는 소금꽃이 불꽃처럼 타는 것 같아. 땀방울이 타오르는 불꽃. 토디, 이 사진 나한테 팔 수 있어?"
"맘에 들면 그냥 가져."
"아니, 나한테 저작권까지 다 팔아."
"?"
"내가 돈이 좀 필요해서 그래."
"?"
"이 사진으로 희망버스 모금하려구."
"왜?"
"희망버스는 무혈혁명이야. 피를 흘리지 않고도 사람을 바꾸고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평화적 혁명이 지금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어."
"그냥 줄게. 저작권까지 다 줄게. 희망버스의 성공을 빌어."
"고마워."
며칠 후 나는 토디와 상의없이 그에게 돈을 송금했다. 작품가격으로는 어림없지만 나한테도 그에게도 큰 액수였다. 그를 위대한 예술가로 존중하고 싶었다.
토디의 소금꽃불을 팝니다.
토디의 소금꽃불이 더욱 큰 불꽃으로 타올라 세상을 밝힐 수 있도록 동참해주세요. 이 불꽃이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가슴에 불씨를 당기고 활활 타올라, 한 방울의 땀도 소중하고 무섭게 여기는 세상으로 밝혀주기를 비는 마음입니다.
파일을 다운로드해서 컴퓨터 바탕화면으로 사용해도, 엽서로 만들어 지인에게 띄워도, 포스터로 뽑아 벽에 걸거나 벽 전체를 뒤덮어도 좋겠습니다. 티셔츠를 만들어 팔거나 단체로 입어도 좋고, 차에 스티커로 붙여도 좋겠습니다. 어떤 식으로 재사용하셔도 괜찮습니다.
가격은 여러분 마음대로입니다. 가난한 이의 만원은 부자의 십만원만큼 값지고 초등학생의 천원은 어른의 만원만큼 소중합니다.
돈을 보내실 곳은 희망버스를 주최하는 단체입니다. 보내는 이의 이름은 '토디의 소금꽃불'이라 해 주세요.
국민은행 702102-04-052110 문정현(희망버스)
문의 070-7168-9194
홈페이지 http://cafe.daum.net/happylaborworld
독일에 계시는 분들은 제가 운영하는 모금계좌로 보내주시면 제가 알뜰히 모아서 한국으로 한꺼번에 보내드립니다. 독일에 계시는 분들께는 따로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보내주시는 돈의 일부를 4대강사업을 막는 데 쓰도록 허락해주시기 바랍니다.
Konto Nummer 04 212 514 01
Commerzbank Muenchen BLZ. 700 800 00
Name: Hea-Jee Im

미국에서의 후원방법:
1 한진중공업 크레인 위에서 농성하는 김진숙씨를 위한 후원금을 모아 전달한 바 있는 '조국을 걱정하고 사랑하는 미주한인들'에서 운영중인 보이콧한진 쇼핑몰에서 토디의 소금꽃불 도안을 활용한 티셔츠를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수익금은 한진중공업 가족대책위원회로 전달됩니다. 지난 8월 초 백만원을 전달한바 있으며 9월 말 마감하여 2차 전달할 예정입니다.
http://www.cafepress.com/boycotthanjin
2 후원금(수표나 머니오더)을 보내주실 분은 아래의 주소로 9월 30일까지 보내주십시오. 쇼핑몰 수익금과 합산하여 전액을 한진중공업 가족대책위원회로 전달할 예정입니다.

-Paypal: sangryun@hotmail.com

-우편(수표나 머니오더): Payable to Sangryun Kim

Sangryun Kim
P.O.Box 852354 Richardson, TX 75085
허락 없는 무한펌 환영합니다. 부디 많이 사주시고 많이 팔아주셔요.

 

[출처: BLOG 빨간치마네집(http://www.hanamana.de/hana/index.php?option=com_content&view=article&id=338:2011-09-04-18-46-58&catid=9&Itemid=14)]

 

(2011. 9. 14. 밤)

Posted by 사람23호
,

정말 무심하고 무정하고 잔인한 세월이다. 그리고 어리석어서 너무도 아까운 세월이다.

 

8월 5일, 트위터를 또 본다.

 

 

[사진출처: "제주강정 해군기지 건설반대" 다음까페]

 





 
Imagine / John Lennon

Imagine there's no heaven 
It"s easy if you try 

천국이 없다고 상상 해보세요.
해보려고 하면 쉬운 일이지요.

No hell below us
Above us only sky 

우리 밑에 지옥이란 없고,
우리 위엔 있는 그대로 하늘 뿐임을 상상해보세요.

Imagine all the people
Living for today...
상상해보세요. 모든 사람들이
오늘에 충실하며 살아가는 걸.

Imagine there's no countries
It isn't hard to do
상상해보세요. 국가가 없다고.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죠

Nothing to kill or die for
And no religion too
누군가를 죽이는 일도 목숨 바칠 일도 없고
종교도 없다고 상상해보세요.

Imagine all the people
Living life in peace
상상해보세요. 모든 사람들이
평화롭게 살아가는 것을.

You may say I'm a dreamer
But I'm not the only one
당신은 날 몽상가라 말할 지 몰라요
하지만 나만 그런 것은 아니랍니다

I hope someday you'l join us
And the world will be as one
언젠가 당신도 동참하길 바래요
그러면 세상은 그런 꿈으로 하나가 될거예요.

Imagine no possessions
I wonder if you can
소유물이 없다고 상상해보세요
당신이 그럴 수 있을지 모르겠군요

No need for greed or hunger
A brotherhood of man
탐욕도 굶주림도 없다고 상상해보세요.
형제애가 형성되겠죠

Imagine all the people
Sharing all the world
상상해보세요. 모든 사람들이
세상을 함께 공유하고 있다고.

You may say I'm a dreamer
But I'm not the only one
당신은 날 몽상가라 말할 지 몰라요
하지만 나만 그런 것은 아니랍니다

I hope someday you'll join us
And the world will be as one
언젠가 당신도 동참하길 바래요
그러면 세상은 그런 꿈으로 하나가 될거예요.

[노랫말 번역: Atheism.kr]

 


 


 


[사진출처: 노컷뉴(관련기사: 국조특위 검찰 불출석 '허탈한 위원장')]

 

(2011. 8. 9. 오후)

Posted by 사람23호
,

 

해고는 손발이 닳도록 배를 만든 대가였다. 그러므로 처음부터 상식 밖이었고 아이러니의 반복이었다.

경영악화의 책임을 경영에 참여하지 않는 노동자가 져야 하는 논리부터 그랬다. 노동력이 싼 나라에 공장을 세워 일감을 몰아주고 자국의 조선소는 일감이 없으니 정리해고가 방법이라는 회사입장은 비정하다기 보다는 뻔뻔했다.

이런 입장을 기꺼이 옹호한 정부는 법 질서와 국민의 안전을 떠받들면서도 크레인에 올라갈 수밖에 없었던 한 생명목소리에는 귀 기울이지 않았다.

(사진 관련 기사 중에서/프레시안 최형락 기자)

 

 

 

85호 크레인→

[출처: Pressian-85호 크레인에 매달린 한진사태의 결말은? (이미지 프레시안) 사진으로 본 한진중 사태와 김진숙 고공농성 200일]

※ Pressian 사진기고 - 김수진 외 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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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람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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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OGtv] 2차 희망버스 이야기 (1)

 

[PLOGtv] 2차 희망버스 이야기 (2)

 

 

188일이다. 대답은 없다. 깡패에, 깡패같은 경찰에,

일을 하는건지 안하는건지 법원의 명령서에,

쓰레기만도 못한 대한민국 부자간판언론에,

전기도 끊고 밥도 안주고, 마음을 졸였다 풀었다 심리전술까지...

도대체 저O들은 사는꼴이 어떻길래 이렇게 잔인할까?

 

3일 전에 품은 생각이다.

현실에서 변한 건 없다.

 

그리고 이런 징한 비를 견디는 김진숙 위원의 얘기를 조금만 듣는다면

누구나 이런 답답한 마음에 사로잡힐 것이다.

(더 갑갑한 것은 이런 일이 일상사로 비일비재하게 너무나 많이 들려온다는 것이다. )

 

Digital과 국제화와 열린 시대를 떠드는 지금의 대한민국 현실이다.

                                                                                              (2011. 7. 15)

 

※  [동영상 원본 출처: 7월9일 한진일일보고서 - 희망을 없애려는 대한민국 공권력의 횡포(http://plogtv.net/55)]

Posted by 사람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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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OGtv] 2차 희망버스 - 봉래 교차로에서

 

지금 대한민국 현실입니다.

                                              (2011. 7. 15)

Posted by 사람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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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iTV-경찰 ”오뎅탕 위험하다” 압수

 

정말 이 나라가 민주주의공화국 맞습니까?

국민을 위하는 정치가 있습니까?

법을 지키는 사법부가 있습니까?

국민을 보호하는 경찰은 있습니까?

회사를 위해 땀흘리는 사원과 사회적 책임을 생각하는 기업은 있습니까?

 

정말 잔인한 대한민국입니다.

 

                                         (2011. 7. 11)

Posted by 사람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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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YouTube-'희망버스'에 대처하는 한진중자세 (http://www.youtube.com/watch?gl=US&v=F11xHc2os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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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람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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