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무심하고 무정하고 잔인한 세월이다. 그리고 어리석어서 너무도 아까운 세월이다.

 

8월 5일, 트위터를 또 본다.

 

 

[사진출처: "제주강정 해군기지 건설반대" 다음까페]

 





 
Imagine / John Lennon

Imagine there's no heaven 
It"s easy if you try 

천국이 없다고 상상 해보세요.
해보려고 하면 쉬운 일이지요.

No hell below us
Above us only sky 

우리 밑에 지옥이란 없고,
우리 위엔 있는 그대로 하늘 뿐임을 상상해보세요.

Imagine all the people
Living for today...
상상해보세요. 모든 사람들이
오늘에 충실하며 살아가는 걸.

Imagine there's no countries
It isn't hard to do
상상해보세요. 국가가 없다고.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죠

Nothing to kill or die for
And no religion too
누군가를 죽이는 일도 목숨 바칠 일도 없고
종교도 없다고 상상해보세요.

Imagine all the people
Living life in peace
상상해보세요. 모든 사람들이
평화롭게 살아가는 것을.

You may say I'm a dreamer
But I'm not the only one
당신은 날 몽상가라 말할 지 몰라요
하지만 나만 그런 것은 아니랍니다

I hope someday you'l join us
And the world will be as one
언젠가 당신도 동참하길 바래요
그러면 세상은 그런 꿈으로 하나가 될거예요.

Imagine no possessions
I wonder if you can
소유물이 없다고 상상해보세요
당신이 그럴 수 있을지 모르겠군요

No need for greed or hunger
A brotherhood of man
탐욕도 굶주림도 없다고 상상해보세요.
형제애가 형성되겠죠

Imagine all the people
Sharing all the world
상상해보세요. 모든 사람들이
세상을 함께 공유하고 있다고.

You may say I'm a dreamer
But I'm not the only one
당신은 날 몽상가라 말할 지 몰라요
하지만 나만 그런 것은 아니랍니다

I hope someday you'll join us
And the world will be as one
언젠가 당신도 동참하길 바래요
그러면 세상은 그런 꿈으로 하나가 될거예요.

[노랫말 번역: Atheism.kr]

 


 


 


[사진출처: 노컷뉴(관련기사: 국조특위 검찰 불출석 '허탈한 위원장')]

 

(2011. 8. 9. 오후)

Posted by 사람23호
,

 

해고는 손발이 닳도록 배를 만든 대가였다. 그러므로 처음부터 상식 밖이었고 아이러니의 반복이었다.

경영악화의 책임을 경영에 참여하지 않는 노동자가 져야 하는 논리부터 그랬다. 노동력이 싼 나라에 공장을 세워 일감을 몰아주고 자국의 조선소는 일감이 없으니 정리해고가 방법이라는 회사입장은 비정하다기 보다는 뻔뻔했다.

이런 입장을 기꺼이 옹호한 정부는 법 질서와 국민의 안전을 떠받들면서도 크레인에 올라갈 수밖에 없었던 한 생명목소리에는 귀 기울이지 않았다.

(사진 관련 기사 중에서/프레시안 최형락 기자)

 

 

 

85호 크레인→

[출처: Pressian-85호 크레인에 매달린 한진사태의 결말은? (이미지 프레시안) 사진으로 본 한진중 사태와 김진숙 고공농성 200일]

※ Pressian 사진기고 - 김수진 외 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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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람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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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OGtv] 2차 희망버스 이야기 (1)

 

[PLOGtv] 2차 희망버스 이야기 (2)

 

 

188일이다. 대답은 없다. 깡패에, 깡패같은 경찰에,

일을 하는건지 안하는건지 법원의 명령서에,

쓰레기만도 못한 대한민국 부자간판언론에,

전기도 끊고 밥도 안주고, 마음을 졸였다 풀었다 심리전술까지...

도대체 저O들은 사는꼴이 어떻길래 이렇게 잔인할까?

 

3일 전에 품은 생각이다.

현실에서 변한 건 없다.

 

그리고 이런 징한 비를 견디는 김진숙 위원의 얘기를 조금만 듣는다면

누구나 이런 답답한 마음에 사로잡힐 것이다.

(더 갑갑한 것은 이런 일이 일상사로 비일비재하게 너무나 많이 들려온다는 것이다. )

 

Digital과 국제화와 열린 시대를 떠드는 지금의 대한민국 현실이다.

                                                                                              (2011. 7. 15)

 

※  [동영상 원본 출처: 7월9일 한진일일보고서 - 희망을 없애려는 대한민국 공권력의 횡포(http://plogtv.net/55)]

Posted by 사람23호
,
[PLOGtv] 2차 희망버스 - 봉래 교차로에서

 

지금 대한민국 현실입니다.

                                              (2011. 7. 15)

Posted by 사람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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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iTV-경찰 ”오뎅탕 위험하다” 압수

 

정말 이 나라가 민주주의공화국 맞습니까?

국민을 위하는 정치가 있습니까?

법을 지키는 사법부가 있습니까?

국민을 보호하는 경찰은 있습니까?

회사를 위해 땀흘리는 사원과 사회적 책임을 생각하는 기업은 있습니까?

 

정말 잔인한 대한민국입니다.

 

                                         (2011. 7. 11)

Posted by 사람23호
,

 

오락가락하는 빗발 속에서 해고노동자, 비해고노동자, 연대하는 시민들은
오늘도 85크레인이 바라보이는 맞은편 거리에서 함께하고 있습니다.
인권을 지키자고 만든 기관이 구제를 포기하든 말든...
우리는 언제나 여기 있습니다.

 

[원본출처: “6.30 한진중공업 일일보고서-우리는 언제나 여기 있습니다” (http://plogtv.tistory.com/m/post/view/id/48)]

Posted by 사람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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