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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람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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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가락하는 빗발 속에서 해고노동자, 비해고노동자, 연대하는 시민들은
오늘도 85크레인이 바라보이는 맞은편 거리에서 함께하고 있습니다.
인권을 지키자고 만든 기관이 구제를 포기하든 말든...
우리는 언제나 여기 있습니다.

 

[원본출처: “6.30 한진중공업 일일보고서-우리는 언제나 여기 있습니다” (http://plogtv.tistory.com/m/post/view/id/48)]

Posted by 사람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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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물, 전기

트위터 2011. 6. 29. 23:16

꼬옥 이기고 싶습니다!

 

 

 

 

 

 

※ 그림과 사진의 출처는 Twitter입니다. (창작, 촬영, 신문기사Link 등...)

Posted by 사람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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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숙의 Self-Camera

트위터 2011. 6. 26. 01:35

비가 참 많이 온다.

비가 참...

원본: http://www.plogtv.net/41

 

원본: http://www.plogtv.net/41
Posted by 사람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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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기업! 경찰과 용역깡패의 치밀한 폭력불법집회 유도행위였다.

 

사제방패에 죽창 든 용역깡패, 시위대에 돌 던지는 경찰!

 

 

김기용 충남경찰청장은 23일 기자회견을 열어 “앞으로 유성기업 앞에서 노조원들이 여는 집회를 원천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외부세력과 합세한 유성기업 노조원들이 불법으로 공장에 진입하려는 과정에서 ‘죽봉과 쇠파이프’를 휘두르면서 경찰관 108명이 부상했다”면서 “노조 집행부와 폭력행위에 가담한 노조원들을 엄정 처벌 하겠다”고 밝혔다.

 

22일 아침 유성기업 정문. 파업을 풀고 업무복귀를 선언한 조합원들이 공장으로 들어가기 위해 모여 있었다. 회사 측은 선별복귀를 운운하며 조합원들의 업무복귀를 가로막고 있다. 회사측은 정문을 한사람 지나다닐 수 있는 공간만 빼놓고 컨테이너 세대로 ‘品’자 형태로 막았다. 그 안에는 CJ씨큐리티라는 용역회사 소속의 건장한 체구의 젊은깡패들이 경비를 서고 있다. 며칠 전 그 좁은 공간을 통해 들어가던 조합원들이 그 용역들에게 폭행을 당하고, 소화기 분말을 마셔야 했다. 진입 자체가 불가능 한 곳이다.

 


평시에는 저렇게 막아 놓고 조합원들의 출입을 막았다.

 

회사측은 먼저 조합원들이 도발했다 한다. 사실은 정반대다. 이야기 한 바대로 조합원들의 진입 자체가 불가능하다. 당일 오전 7시경 맨몸으로 정문앞에 앉아있던 3-40명의 조합원들은 갑자기 한가운데를 막고 있는 컨테이너가 들려 옮겨지는 상황에 닥친다. 당황한 조합원들에게 사진에서처럼 사제 쇠파이프, 죽창으로 중무장하고, 보후장구인 견갑, 헬멧을 착용한 용역들이 소화기 분말을 난사하며 집단폭행을 자행했다. 소화기분말을 난사해 노조원들을 시야를 가린 상태에서 돌과 소화기통을 집어던져 광대뼈가 함몰되고, 50여 바늘을 꽤맨 부상자들이 발생했다.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고 18명이 중경상을 입는다. 용역들은 현장에 경찰이 투입되기 직전까지 소방호스를 동원하여 물대포를 뿌려대고, 화학용제가 포함된 소화기분말을 노조원들에게 퍼부어댔다.

 


죽창을 들고 위협하고 있는 용역깡패


사제 헬멧과 방패, 쇠파이프로 무장한 용역깡패의 폭력이 경찰의 눈엔 보이지 않는다.







용역깡패들의 생생한 폭력 영상

 

10시경 경찰병력이 투입되기 시작했다. 당연히 폭력을 행사한 용역들을 제지하고, 광대뼈가 부러질 정도의 폭력을 가한 현행범을 검거할 줄 알았으나 오히려 방패의 방향은 우리 조합원들에게 향한다. 그리고는 우리 조합원들을 정문에서 30여미터 떨어진 굴다리 밑으로 내몰았다. 1800여명의 전투경찰이 투입 돼 공장 울타리를 메웠다. 용역경비업체가 할 일을 경찰이 대신하고 나선 것이다.

 

이어 오후 9시 경 이미 신고 된 집회장소에서 집회를 할 것을 밝히며 조합원들은 정문 너머의 집회장소로 이동하려 했다. 집회장소는 회사 정문을 지난 곳에 위치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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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다리 (조합원 집결지)   경찰대오    정문    집회장소 (대한은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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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경찰이 합법적으로 신고를 한 곳에서 집회를 하겠다는 조합원들을 가로막았다. 비무장으로 평화집회를 보장하라는 조합원들에게 방패와 곤봉이 난무했다. 여기에 경찰이 시위진압 용품 외의 돌을 투척하는 업무권한 밖의 일도 벌어졌다. 경찰이 던진 돌과 방패에 찍혀 부상자가 발생하고, 구급차를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부상자를 방치하는 일도 벌어졌다. 그리고는 최루액을 탄 물대포를 쏘며 조합원들을 해산시키려 했다. 비무장 비폭력을 외치던 조합원들은 결국 참다못해 헬멧과 방패, 곤봉으로 중무장한 경찰과 자위를 위해 대나무 들고 충돌했다.


이렇게 맨몸으로 집회신고가 된 장소로 가고자 했다.


그러나 돌아온 것은 경찰의 방패와 돌이었다.


경찰의 무자비한 폭력앞에 노동자들은 스스로 무장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이 충돌로 경찰 108명이 골절상과 열상 등을 입었고 노조원도 10여명이 다쳤다고 언론은 보도했다. 그러나 오전 있었던 맨몸뚱이 조합원들에게 가해진 쇠파이프와 죽창을 든 용역들의 폭력은 외면했다. 경찰병력이 들어온 이후 가해자인 용역깡패들을 비호하며 조합원들을 일방적으로 굴다리로 내몬 경찰의 폭력은 외면했다. 합법 집회를 위해 이동을 하던 조합원을 막고 불법집회를 유도한 경찰의 대응은 외면했다. 적반하장 용역들의 불법에 눈감은 충남도경은 자신들이 불법집회를 만들어 놓고 엄단 운운하고 헌법이 보장한 집회마저 봉쇄한다고 한다.

 

이날의 상황을 유추해 보면 김청장이 밝힌대로 ‘서울에서 건설노조원들이 내려온다는 첩보’를 입수한 순간부터 시작된다. 경찰 측이 오히려 용역들의 도발을 부추긴 후, 오전의 폭력사태를 빌미로 시설보호 운운하며 경찰력을 투입한 정황이 드러난다. 또한 집회장소인 대한은박지에서 벌어질 노조의 합법적인 집회를 ‘폭력집회로 변질될 우려가 있다’는 자의적 판단으로 고의로 막고, 오히려 합법집회를 요구하는 조합원들에게 가공할 폭력을 가해 조합원들의 폭력을 유도했다. 명백하다. 충남도경이 폭력불법집회를 만들어낸 것이다.

 

사제방패와 죽창을 든 용역회사의 불법행위를 눈감고, 노조의 합법집회를 방해하고, 곤봉과 방패와 돌을 던지는 폭력을 행사하며 조합원들의 폭력을 유도 했다. 충남도경은 여론을 조작하며 노조에 민형사상을 묻겠다는 협박을 할 것이 아니라 이 모든 사태의 책임을 져야 한다.

 

2011년 6월 23일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출처: 김용직의 아름다운 길 (http://blog.daum.net/laborfree/848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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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람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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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탄생

트위터 2011. 6. 22. 23:36

 

트위터의 수다는 여전히 아프고 서러운 일이 많다.

어쩌면 내 처지의 작은 고단함이 영향을 주는 부분도 있으리라.

하지만...

맞는 말 같고 옳은 얘기 같은데도 이상하게도 문제가 되어서 눈물이 나고 서럽고 아프게 되는 일이

이 땅에 생각보다 너무도 많이 일어난다는 것에 놀라게 된다.

인도로 차를 몰며 사람을 다치게 한 무적차량의 수상한 운전수가 구속도 안되고...

1심재판에서 패소했는데도 불복하며 공사강행하겠다며 농민들을 불안에 떨게 하는 행정기관...

청목회 사건 등등을 떠올리게 하는 검사들의 공무원답지 못한“수사권”관련  집단행동

그리고... 휴일에도 그리고 새벽 5시에도 법 강제집행을 할 수 있다고?

이 모두가 대한민국에 사는 사람들이 떠드는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알게 되는 대한민국 현실이다.

억울한 일들이 해결됐으면 좋겠다.

부당한 것들이 사라졌으면 좋겠다.

마땅한 것을, 정당한 것을 요구하는 사람들이

부담함과 억을함에 다쳐 쓰러지고 사라지는 게 나는 두려운 것이다.

이런 목소리들이 사라진다면...

세상은 힘과 돈이 고스란히 지배하는 사회가 될 것이다.

더 이상 “불쌍함”, “연민”,“안타까움”이란 것이 없어져 버리는 것이다.

“어쩔 수 없지 뭐! 어쩌겠어”

자기 자신이 맨바닥에 고꾸라질 때까지 이런 얘기를 다른 약자들에게 하는 사회가 될 것이다.

그런 사회가 된다면,

나같은 사람은 살 희망이 없는 것이다.

나는 그게 두려운 것이다...

                                        (2011. 6. 22)

Posted by 사람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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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

트위터 2011. 6. 21. 01:27

(오늘-이야깃거리]

해군폭력동영상, 해군기지사무소, 해양 준설용 대형 바지선, 송강호 교수, 명동철거, 카페 마리, 평검사회의, 밥그릇 싸움, 출입금지 가처분결정, 해군홈페이지......

[오늘-재잘재잘(tweet)]

(1)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보편적 복지는 성장잠재력을 갉아먹기보다 성장동력을 강화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공공지출로 가계부담을 대체할 뿐이라 국민경제적 차원의 추가비용 없이 가계 소비와 저축, 세원을 늘려주는 순경제효과를 내기 때문입니다.

(2) 명동에서 용역 깡패가 사람을 때리고 카페마리를 부수고 있을 땐 방관하던 경찰이 시민과 철거민이 탈환하자마자 미신고 불법집회이니 해산하라는 경고를 했다는 게 정녕 사실이라면 난 이 씨발놈의 나라에서 우째 살아야되나 막막해진다. #MDm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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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을 부산하고 정리안된 내 삶을 정돈하고 정비하는 시간을 조금 가졌다.

트위터를 거의 볼 수가 없었다.

트위터를 보면 아마 아무 것도 못했을 것이다. 세상이 너무 갑갑하고 아파서.

잔뜩 쌓인 트친들의 수다들을 읽어내려가니 여전히 세상은 전쟁터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흔히 보듯 누구는 이기고 누구는 패배하는 비현실적 전쟁터가 아니라

비참하고 참담한...너무 너무 이 세상의 미래가 끔찍하게 걱정스러운 전쟁터 말이다.

트위터는 이런 사실을 너무도 분명하게 나에게 일깨워 준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옳게 보이는 것, 정당해 보이는 것을 요구하고 호소하고 있다.

그리고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정직하고 순수하게 이런 목소리에 지지와 응원과 실천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반면에 돈과 힘을 가진 자들의 말과 행동은 그리고 그 반응은 너무나 부조리하고 부정직하다.

이니, 부조리한데다 기만적이라고 해야할 것이다.

왜 그럴까?

탐욕이다.

욕심이 나쁠리야 없지만, 그것이 남을 해치고 사회를 병들게 하면

그것은 부정적 의미로서 “탐욕”이 된다.

다시 말해서

돈가지고 힘가진 자들이 부조리하고 기만적인 탐욕을 부려서

이 세상을 비참하고 참담한 전쟁터로 만들고 있다.

이제 멈췄으면 좋겠다.

이제는 선량한 사람들이 이런 세상을 이겼으면 좋겠다.

트위터에서 발견한 글 한 편을 읽어봤다.

이 글을 보니 요즘 “수사권” 싸움에 한창 열중인 경찰이 더 한심하고 뭣 같아 보인다.

☞   행복한 1인시위 후기 - 용역깡패를 옹호하는 대한민국 경찰

(2011. 6. 21. 새벽)

 

Posted by 사람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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