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지
내가 이만큼 달라진 줄 알았다.
내가 저만큼 자란 줄로 알았다.
허나,
엎어져서 아픈 줄 아는 멍청이였으니
맞아서 서러운 줄 아는 바보였으니
귓전만 때리던 것들이
눈에만 보이던 것들이
머리에만 들어오던 것들이
이제야 조금씩 내 미련한 가슴에 와 꽂힌다.
(2011. 6. 16)
※그림원본 출처: 한국토종야생산야초연구소 총본부 (http://jdm0777.com/a-yakchotxt/mindeulre.htm)
처지
내가 이만큼 달라진 줄 알았다.
내가 저만큼 자란 줄로 알았다.
허나,
엎어져서 아픈 줄 아는 멍청이였으니
맞아서 서러운 줄 아는 바보였으니
귓전만 때리던 것들이
눈에만 보이던 것들이
머리에만 들어오던 것들이
이제야 조금씩 내 미련한 가슴에 와 꽂힌다.
(2011. 6. 16)
※그림원본 출처: 한국토종야생산야초연구소 총본부 (http://jdm0777.com/a-yakchotxt/mindeulre.htm)